생강 민트 - 트레이더 조 (Ginger Mints - Trader Joe's)

  트레이더 조는 물건 구경하는 맛이 나요! 재미있는 것도, 신기한 것도, 포장이 이쁜 것도, 참 많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니까요!

전 원래 말수도 적은데다가 일 할때도 혼자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하루종일 말을 안할때도 많은데요. 그럴때마다 목이 잠기고 말라서, 껌이나 사탕등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겨울 동안에는 레몬캔디 같은 것을 물고 있을때가 많이 있는데, 요즘은 민트 종류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얼마 전에 트레이더 조에서 생강이 들어간 민트를 구매해 봤는데요. 


일단 박스가 너무 예뻐요!!!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패키지 디자인이죠? 다 먹으면 클립이나 핀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려구요.


보통 민트 색인 흰색이 아니라, 약간 노란빛을 띕니다. 

처음 입에 넣었을때 "앗. 강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강맛이 진~했습니다. 

자극적인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못샀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중독 되었네요.

입에 물고 있으면 진한 생강이 목구멍까지 뜨뜻하게 해주는 기분이라, 목이 잠겼을 때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어떤 민트들은 입에서 너무 금방 녹아버리는데, 이 생강민트는 꽤나 오랫동안 입 안에서 지속되네요. 물고 있기 딱입니다!

가격이 생각나지 않아 구글 서치 했는데, 사람들이 왜 단종 되었냐, 다시 팔아라, 등등의 리뷰를 남긴것이 많이 보이네요. 아마 시즌템인거 같아요. 항상 볼수는 없는듯 하네요.

생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시도 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 가을/겨울철에는 꼭 구매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