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을 시작하며 느끼지만 겨울철 난방을 틀면, 피부도 눈도 참 건조해져요. 😢 한국에서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미국 온 후로 특히 눈이 자주 건조해 지더라구요.
오늘은 눈이 건조할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존제 없는 (Preservative-Free) 인공눈물과 일반 인공눈물, 젤 타입 인공눈물의 차이를 알아보며, 미국에서 효과적으로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건조한 눈 증상, 이런 분들에게 인공눈물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건조한 공기나 난방/에어컨 사용이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경험한다면 인공눈물을 고려해 보세요:
-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느낌
-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눈의 가려움이나 충혈
-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후 시야가 흐릿함
- 눈물이 과도하게 나는 현상 (건조증으로 인해 반응성 눈물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습니다!)
미국 안과에서 보존제 없는 (Preservative-Free) 인공눈물을 추천하는 이유
제가 다른 글에서도 몇번 말씀 드렸지만, 저는 2년 전부터 눈에 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안과를 자주 가요. 안과에서 처방받는 안약도 있지만 그 외에 건조할때 사용하라고 안과 쌤들이 인공눈물 얘기를 많이 하세요. 특정 브랜드는 상관 없지만 꼭! Preservative-Free 라고 적혀있는 것을 사용하라고 하셨더든요.
제 안과 쌤들은 왜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을 추천할까요? 이는 눈의 민감성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사용에도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 보존제란? 보존제는 인공눈물의 오염을 방지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눈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은 민감한 눈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해야 할 때 적합합니다.
- 특히 미국 병원에서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보존제 없는 제품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젤 타입 인공눈물: 심한 건조증에 딱!
제가 2번째 눈 수술을 한 후에 회복단계에서 심한 건조증을 경험 했었어요. 처방받은 안약 외에 중간중간 인공 눈물이 필요했는데 그 시기에는 문제가 좀 심각했는데 인공눈물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안과 쌤께 말씀 드렸더니, 보통 인공눈물은 낯에 일할때 쓰고 집에 있을 때에는 젤 타입 인공눈물을 써보라고 추천하셨어요. 젤 타입은 눈에 넣은 직후에는 시야가 깨끗하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이나 일을 할때가 아니라 집에 있을때, 자기전에 사용하라고 말씀하셨어요.
- 지속적인 수분 공급: 점도가 높아 수분감을 더 오래 유지합니다.
- 야간 사용: 밤사이 눈 건조를 막아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불편함을 줄여줍니다.
- 심한 건조증 또는 계절 변화로 인한 극심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미국 생활과 눈 건강: 건조증의 주요 원인
미국에서의 새로운 환경은 눈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을 살펴볼까요?
- 건조한 날씨: 특히 미국 서부 지역은 습도가 낮아 눈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계절 변화: 봄철 꽃가루는 알레르기와 충혈을 유발하며, 가을이나 겨울철 난방기는 눈을 더 건조하게 만듭니다.
- 장시간 스크린 작업: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건조증이 악화됩니다.
일반 인공눈물 vs.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
미국 약국이나 병원에서는 다양한 인공눈물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반 인공눈물: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이지만, 보존제가 포함되어 하루 4~5회 이상 사용 시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 장기 사용에도 안전하며, 만성 건조증이나 미국 병원에서 알레르기로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미국에서 저렴하게 인공눈물 구매하기
보험 없이도 저렴하게 인공눈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약국 체인: CVS, Walgreens, Rite Aid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대형 마트: Walmart나 Target에서는 저렴한 가격의 멀티팩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구매: Amazon에서는 꽃가루 시즌 할인 이벤트를 활용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눈 건조 예방 팁: 미국 이민자에게 유용한 정보
미국 생활에서 눈 건조증을 예방하는 간단한 팁을 실천해 보세요:
- 가습기 사용: 집안의 공기 습도를 높여 눈의 수분 유지를 도와줍니다.
- 스크린 타임 조절: 컴퓨터 작업 시 20분마다 20피트 떨어진 물체를 20초 동안 보는 ‘20-20-20’ 규칙을 실천하세요.
- 보호 안경 착용: 바람이 강한 날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세요.
-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몸 전체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세요.
건조한 날씨, 계절 변화, 그리고 알레르기가 원인인 건조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특히 미국 병원에서 추천하는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과 젤 타입 인공눈물을 적절히 활용하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눈을 더 편안하게 관리하고, 미국에서의 생활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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